요즘 수많은 게이밍키보드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계식 축 종류도 청축, 갈축, 적축, 흑축, 백축 등 이외에도 너무 다양하여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거나 직접 타건샵에 가보셔서 타건해 보신 후 구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각각의 축들을 타건 해보는 느낌이 다르므로 검색보다는 직접 타건 해 보는 것이 더 좋기는 합니다. 마우스나 키보드는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물품들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직접 가서 타건해보면 좋겠지만 주변의 타건샵도 없고 서울 용산까지 가기 귀찮아서 유튜브에서 검색하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저는 간단하게 묵직한 키감을 즐겨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 검색 후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기본적인 구조를 설명하겠습니다.

맥스틸 Tron G610K V2의 모델은 흑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청축, 갈축, 적축 등등의 모델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사실 처음부터 흑축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품절상태여서 다나와를 통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이 키보드의 스위치는 오테뮤社의 흑축을 사용하였습니다.

맥스틸 Tron G610K V2 박스

게이밍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배송 중에 박스가 파손되거나 개봉되지 않도록 단단하고 봉인 씰을 붙여두었습니다. 물론 당연한 거 일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일부 브랜드에서 라벨 없이 그냥 오다가 파손된 적도 있었습니다.

키보드 박스의 뒷면에는 G610K V2의 특징들과 맥스틸 협찬 프로게이머 팀 로고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LED모드의 간략한 조작은 설명서를 보지 않고도 조절할 수 있도록 그림과 영문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즉, 겉포장에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A/S기간은 1년으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건 동 가격대 모든 제품들이 비슷하니 큰 문제로 삼지는 않겠습니다.

제품박스의 측면입니다. 제품모델명이 크게 인쇄되어 있어서 눈에 띕니다. 오른쪽에는 키보드의 사진이 코팅되어 있는 채로 놓여있군요

Tron G610k V2 (FALCON 레인보우 에디션)

저 영문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나와에서 옵션 없이 기본으로 주문하였는데.. 원래 이거로 오나 봅니다

키보드 (Tron G610K V2)

화려한 LED | 적당한 광량 | 묵직한 흑축의 타건감 | 가성비 우수 보급형 키보드

 


이 키보드의 장점

1. 오테뮤 방진축의 적용 (*참고: 방수와 방진은 완전히 다릅니다)

방진: 먼지 유입 차단 / 방수: 침수 차단 (키보드 스위치 옆을 보면 가장자리의 구조 ->방진축 존재)

방진축을 적용하여 키보드 축 사이로 먼지유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먼지유입으로 인한 의도치 않은 클릭이나 씹힘 등의 고스트 현상 같은 고장을 어느 정도 방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요소입니다.

**키보드 스위치들도 종류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은 오테뮤, 카일, 체리)**

참고로 체리축 같은 경우는 안타깝지만 방진축이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22년도 기준 방진축은 오테뮤와 카일 아니면 이외 브랜드들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적당한 광량

LED광량이 적당한 밝기로 낮에도 밤에도 과도한 눈부심 없이 적당한 밝기로 무리 없이 게이밍의 느낌을 물씬 내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맥스틸 G610K V2 키보드의 경우는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오테뮤 축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축의 묵직함의 쫀득함과 흑축의 적당한 키압이 잘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오테뮤하면은 저가형 안 좋은 스위치로 인식이 담겨져 있기도 하지만 맥스틸 키보드는 보급형임에도 평타이상의 타건감을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요소입니다.

 

키 스위치 변경이 마음대로 가능한 교체축 (핫 스왑 방식) 키보드

보통 저가형 키보드들은 키보드 스위치들이 PCB보드에 납땜되어 있으므로 이걸 모르고 힘으로만 분해하였다가는 키보드를 저승으로 한 번에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키보드들도 그렇고 납땜형식은 원래 납땜기 없이는 절대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허나 이 맥스틸 키보드는 기존의 납땜방식이 아니라 유지보수에도 유리한 축교환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구매할 시 스위치 교체용 집게도 같이 동봉해 주므로 해당 집게를 이용하여 쉽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http://www.maxtill.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4&category=002001 를 참고하세요. 

저작권상 전체를 캡처해서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만약 글 보고도 잘 못하겠다 하시면 유튜브에 검색 (키 스위치 교체방법) 꽤 많은 영상이 나올 겁니다. 그런데 키 스위치를 처음 분리하는 거면 적은 힘으로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키 스위치를 집게로 약간 세게 집고 힘을 많이 주어서 빼냅니다.

"이거 교체가능한 거 맞아? 하다가 박살 낼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힘을 좀 주어서 빼보세요. 원래 모든 퀵스왑 방식 키보드들이 처음 빼는 거면 더럽게 안 빠집니다. 다만, 스위치 핀은 휘지 않게 주의하세요



오테뮤 스위치 교체 방법은 아래 포스트 참조.

2019/08/18 - [IT소식] - 기계식 교체축 키보드 키 스위치 교체방법 - 납땜형은 불가

 

기계식 교체축 키보드 키 스위치 교체방법 - 납땜형은 불가

기계식 키보드 판매하는 많은 오픈마켓에서 '교체축' 이라는 문구를 다들 한번쯤은 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이 교체축의 의미가 뭐지, 청축을 갈축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건가?

itinfoprogramvare.tistory.com



또한 이건 약간 번외 같기는 하지만 키보드 스위치 교환으로 스위치 혼합 키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축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지루함이 다가오니까 다른 축들을 방향키에 몰아넣어서 재미로도 다다다다 누르면서 그러는 겁니다.

맥스틸사에서 이렇게 키보드 축별로 동봉해 주는 것도 정말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왼쪽부터 (갈축, 적축, 흑축)

청축도 동봉되어 있긴 한데 저는 시끄러운 소리는 좋아하지 않아서 청축은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갈축 또는 리니어 축 위주가 좋음)

*리니어: 스위치를 누를 때 어떠한 걸림이나 입력느낌이 들지 않는 스위치 ex) 적축, 흑축, 회축, 저소음 적, 흑축 등등


또한 이 키보드는 컬러도 다양한 색상의 LED모드가 지원됩니다.

맥스틸 Tron G610K 모델의 경우에는 별도로 RGB라는 모델명이 붙어서 나오는 키보드가 따로 있습니다. 비록 그 제품보다는 효과가 부족할지 몰라도 이 정도면은 시각적으로도 가격에 비해서도 가성비 있고 훌륭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기존의 다양한 효과는 물론이며 화려한 LED / LED설정 및 조작법도 간단합니다. 물론, 모르실 수도 있지만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니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모드 같은 경우는 총 7모드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FPS모드, LOL모드, 37색 LED 점등 모드 등등

저는 위의 모드들 중에서 웨이브 모드 사용해 보았습니다. 엄청 화려하기는 하다만 빠르게 하면 엄청납니다. 어지러울 정도로 출렁거립니다. 그래서 기본모드로 사용하였답니다.


효과변경은 Fn키+Scr LK키로 가능합니다.

LED 속도 조절 Fn+ ← →

LED 밝기 조절 Fn+ ↑ ↓

FPS모드 Fn+1

LOL모드 Fn+2

37색 LED모드 Fn+3

 


내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커스텀 키보드

커스텀 키보드란?

각종 알록달록한 키캡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주문제작하여 직접 키보드를 제작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커스텀 키보드는 너무 매니악한 영역이기도 하며 해외직구나 조립 등 현실적으로 취미 거나 키보드 매니아가 아니면 조금 힘들기는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일부 제조사들 중에서 자사에 맞는 제품에 맞추어 색상이 다양한 키보드 키캡과 하우징커버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이며 해당 내용들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물론 그러나 더 다양한 키캡을 원하시는 분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구매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사용 중인 키보드가 표준 규격에 맞다면은 해외직구나 다른 오픈마켓 등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기성품 키보드 중에서도 솔직히 키캡과 커버를 제공해 주는 회사를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맥스틸사 같은 경우는 직접 회사에서 제조하는 건 아니어도 타 업체와 제휴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건 맥스틸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구글 검색결과입니다. 각종 기성품 또는 커스텀의 영역에 이미 들어가 버린? 사람들의 키보드 샷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저도 이 취미에 Enter 하고 싶어지는...

본론으로 넘어와서 구글에 "맥스틸 가디언커버"라고 검색하시면 가디언커버 C610K라고 나올 겁니다.

C610이 가디언커버의 모델명이고 G610K V2, G610K V2 RGB (즉 G610K 시리즈)만 호환되는 제품입니다.

맥스틸 키보드 키캡들 또한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1만원대 또는 잘 찾아보거나 쿠폰등을 사용한다면 1만원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이 부담되는 편은 아닙니다.


색상은 본인이 원하시는 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부 컬러들은 품절이 되어 있는 것들도 있으니 잘 보고 구매하세요.

키캡은 가디언커버보다 약간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기성품 제품 중에서도 간단하게 커스텀 하고 싶으면 구매해도 좋을 상품입니다.

혹여나 기존의 ABS재질의 키캡대신에 PBT키캡을 구매하고 싶으면 오픈마켓 검색 또는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단점

장점이 존재하면은 단점도 존재한다죠.

아무리 튜닝이나 커스텀화 시킨다고 하더라도 이 키보드도 보급형에 속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부가적인 요소에 해당되는 흡음재가 들어가지 않아서 통울림이나 스프링소리가 약간 존재합니다.

내부에 흡음재라도 넣어주었으면 장점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을 텐데 이 점 조금 아쉽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계식 키보드의 특성상 통울림, 스테빌(윤활하면 좋음) 스프링 소리가 완전히 없을 수는 없다는 점을 생각하여 이 점은 유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직접 구매하여 주관적으로 작성된 포스트임을 알려드립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 블로그에는 주관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모든 정보가 정확하다고 맹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댓글이나 푸터 이미지 내에 기재되어 있는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본 스킨명은 고래스킨 4.0 이며 저작권은 https://privatenote.tistory.com/ 님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