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부터 많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 "로지텍(Logi)"

 

서론

 

원래 사용하던 마우스는 맥스틸 Tron G10 러버코팅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3년 되어가는 것 같은데 슬슬 클릭씹힘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러버재질(우레탄)의 끈적임이 더 심해지고...(특히 여름에는 말 안 해도 아실 겁니다)

최악으로는 절대 벗겨지지 않을 것만 같던 러버코팅이 벗겨지게 되어서 외관도 완전 뭐같이 되었습니다....(휠도 안으로 눌렸더라....)

그래도 3년이면 오래 썼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마우스를 구매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마우스를 알아보던 중 게이밍으로도 작업용으로도

로지텍이 유명하여서 많은 시리즈 중 가격을 고려하여 G403 Hero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택배 도착 (뉴욕--한국 5일 소요)

 

본론

물리적 사양(로지텍 홈페이지 참조)

  • 높이: 124 mm
  • 너비: 68 mm
  • 깊이: 43 mm
  • 무게: 87.3 g(마우스만)
  • 옵션 추가 무게추: 10 g
  • 케이블 길이: 2.1 m

트래킹

  • 센서: HERO 16K
  • 해상도: 100 ~ 16,000DPI

반응성

  • USB 데이터 형식: 16비트/축
  • USB 보고율: 1000Hz(1ms)
  • 마이크로 프로세서: 32비트 ARM

저는 특히 Hero 센서와 무게추가 유독 눈에 띄게 보였습니다.

기타 로지텍 마우스는 현존 최강의 센서라고 불리는 PMW 3366(자체 OEM)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Hero 16K 센서는 3366 센서를 기반으로 만들어 자체적으로 보조 기능을 더 업그레이드한 센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3366 센서를 쓰던 사람이 Hero 16K 센서로 넘어온다면..... 그다지? 옆그레이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추가. 2020년 8월에 G HUB 25600DPI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즉 Hero 25K가 된다는 것)

 

그리고 10G 무게추.

일단 마우스 자체는 87g으로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전에 쓰던 G10에 비해서는요)

묵직한 감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게추를 별도로 넣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하며 선택적으로 적용가능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로지텍 G403 Hero의 외관부터 보도록 합시다.

G403로고가 크게 새겨져 있고 전체적인 배경은 회색으로 심플한 디자인으로 리뉴얼되었습니다.

요즘은 심플함을 추구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이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다 심플하게 깔끔하게 출시되더라고요.

옆면에는 상세스펙이 쓰여있습니다.

Hero와 라이트사인 연동기능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주요 스펙들을 간략히 모아 정리한 문구들이 보입니다.

아마도 게임 시 자주 쓰게 될 기능들 같네요.

센서, 폴링레이트 같은 경우는 더 쉽고 쾌적한 플레이에 도움을 줄 듯합니다.

 

외형은 다 보았고 내용물을 볼 차례입니다.
구성품은 타 제품과 같은 방식으로 들어있습니다.

(마우스 본품, 설명서, 로지텍 로고북, 로고 스티커)

그런데 스티커는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네요. 노트북 앞면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인가요..?

 

USB는 금도금이 아닌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금속 재질로만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필터 또한 같이 달려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기존 마우스는 노이즈 필터가 달려 나와서....

아니면 노이즈필터가 거의 영향이 없으니 뺀 걸까요.....?

10G 무게추는 마우스가 담겨있는 비닐 하단 쪽 겉면에 붙어있습니다.

겉에 있어서 그런지 빼기가 쉽습니다.

 

컴퓨터 USB 포트에 마우스를 연결해 줍니다.
정상적으로 인식하며 화려한 LED가 들어옵니다.

해외직구품이어서 인식이 안되거나 더블클릭 등 불량품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양품입니다.

마우스 앞면입니다. 견고한 디자인이며 색깔이 아름답네요.

저는 특히 새롭게 바뀐 G로고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광재질이라서 잡는데 거부감도 없었습니다. 옆면은 일반적인 고무재질입니다.

좌: 사이드 측면 / 우: 정면

마우스 뒷면입니다. 

기존의 마우스와는 달리 적외선 센서를 사용하여 빨간 불빛을 내지 않습니다. 

마우스 LED에 하단 센서 불빛이 LED에 믹스된 것처럼 보여서 미관상 별로였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군요..!

(물론 맥스틸도 가성비 좋은 마우스 맞습니다)

아랫면의 움푹 파여있는 곳을 힘을 주어서 떼어내면 무게추를 넣을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네오디뮴 자석 방식으로 강한 자력이네요.

(로지텍 무게추 10G / 앙증맞은 사이즈네요) 

 

무게추 설명서도 같이 있습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 도움 되리라고 올려봅니다.

PnP로 바로 윈도우 상에서 마우스 드라이버를 설치되어 마우스 사용은 바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마우스 전체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지텍 마우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델명 검색 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upport.logi.com/hc/ko

 

Logitech 지원 + 다운로드

Apple has released macOS Catalina 10.15. If you use Logitech Options, Presentation Software or Logitech Control Center (LCC) please update to the latest version on our Download page Downloads

support.logi.com

 

소프트웨어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저는 모르고 있었네요.

PC방에서는 구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길래.....

물론 신형버전 또한 더욱 심플하고 어두운 디자인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시작화면 / 프로필 이용 시 로지텍 회원가입 필요

제품등록 시 로그인 필요.
그런데 계속 logi 흰 창만 뜨면서 제품 인증이 로딩이 안 돼요. 이 망하....ㄹ

(제품등록은 포기)

 

굉장히 심플하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같이 연결된 로지텍 기기가 있으면 같이 활용 가능합니다.

DPI설정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Hero 16K 센서라서 100 DPI부터 16000 DPI까지 원활히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16000 DPI까지 필요한지는 모르겠네요...ㅎ

저감도는 주로 포토샵이나 영상편집 할 때 써서 유용하긴 한데...

라이트사인 (마우스 LED 설정)입니다.

밝기는 0~100까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효과도 적용 가능합니다

여러 개 있던 거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비율은 8000ms로 되어있습니다. LED사이클 색상회전이 8초 안에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sec=1000ms (비율을 낮게 할수록 LED색상변경속도가 더 빠르겠죠)

 


매크로입니다. 특히 게임 시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 중 하나인데요.  6키 마우스까지는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건드릴 필요가 없더군요. 

로지텍 g502는 8키여서 왼쪽상단버튼을 음량조절이나 아이템 투척 등 기타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소프트웨어 설치를 마치고 세팅 한 뒤 FPS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저의 손에 딱 맞는 그립감과 부드러운 화면 이동이 체감이 되었습니다.

배그 같은 FPS게임들은 화면 응답속도도 물론 빨라야겠지만

이 로지텍 G403 Hero모델은 마우스의 반응률(폴링레이트 1000Hz)로 빠른 편이어서
원활하고 부드러운 죽음... 아니 게임이 가능하였습니다.

 

플레이 대상게임: Playerunknown's Battleground

 

G403 Hero는 게임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에서도 적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끄럽지 않은 적당한 클릭감, 부드러운 고무 사이드 그립, LED 밝기 조절 가능 등등


확실히 (당시 학생 입장에서는)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을 구매하다 보니 뭔가 새롭습니다.

 


지금까지 로지텍 G403 Hero를 살펴보았습니다. 본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솔직히 2만원이 넘는 마우스를 써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체감이 확 나더라고요...

앞서 말한 그립감부터 반응속도, 클릭감 등등....

물론.. 저는 마음에 들지만 개개인마다 마우스의 그립감 등 성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인생마우스다! 라고 할 수 있고 어떤 분은 비싼 돈 주고 샀는데 별로라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가 이 글에서는 좋은 제품이다. 써놓아도

다른 블로그 들도 둘러보면서 취향에 맞는 마우스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요약

  • 장점
  • 사이드 고무재질로 그립감이 좋음
  • 어두운 곳에서도 적당하고 은은한 밝기의 LED
  • 빠른 반응속도
  • 견고한 재질, 심플한 디자인

  • 단점
  • 마우스 뒷부분이 높아 손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음
  • 고무재질이 싫은 분들은 사이드 그립에 불만족 할 수 있음
  • 손 크기가 F10 미만인 분들은 크기가 다소 클 수 있음

추가: 마우스 LED 색상 캡처

카메라의 조리개를 세팅하여 마우스의 LED 색상을 선명하게 담아내었습니다.

포스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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