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전원부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나....

누가 전원부까지 온도나 쿨링에 신경을 쓸까.. 그런데 유튜브를 보니까 전원부 쿨링까지 생각해서 쿨러 다는 분들도 있더라. 커뮤니티에는 거의 녹투아 쿨러 추천하는 분위기

컴퓨터의 전원부 온도를 보니까 고사양 작업할 때 90도까지 꽤 높던데 한번 사볼까 해서 사 보았다. 물론 팬 허브 분배기도 같이 구매하였다. 

보급형 메인보드라서 단자가 각각 1개씩만 있다. 일단 구매! 

참고로 고정은 일단은 철사로 하기로 하였다..그것도 공예용,,,;; 케이블타이는 알리에서 사서 몇 주는 기다려야 한다.


아침 이른시간에 주문해서 당일발송되어 둘 다 1일 만에 도착하였다!

안에 있는 내용물들이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녹투아 쿨러 포장과 비닐에 담겨져 있는 분배기!

녹투아 같은 고급스러운 쿨러는 첨 사서 잘 모르겠지만 비싼만큼 값어치는 하겠지!!

공랭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쿨러가 녹투아인데;;

12v 모델은 원래는 pwm지원을 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유통되는 모델은 now supports PWM이라고 써져 있다.

쿨러의 속도도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다. 즉 4핀 유통 신제품! 두께는 25T

 

 

녹투아 쿨러 제품은 책처럼 옆으로 찍찍이를 듣으면 아래와 같은 제품구성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녹투아 쿨러, 4핀 연장 케이블, 진동 흡수 패드, 4핀 저항 케이블(팬이 시끄러울 때 사용)

온라인상에서 저 쿨러를 똥투아, 똥색 감성이라고 부르곤 한다. 

진짜로 안 좋다, 쓰레기다 이런 뜻이 아니라 똥색 감성의 최고급 쿨러이다.라고 부른다.

다른 LED쿨러에 비해서 쿨링 성능에 매우 탁월한 공랭 쿨러이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녹투아는 "성능을 위하여 디자인을 포기하였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녹투아의 A/S 워런티는 무려 6년이다!

즉 6년 이내에 고장 나면은 무상수리나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저가형 쿨러는 A/S기간이 짧다.

아 물론 저가형 쿨러가 다 좋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오해 없길 바란다. 나도 시스템 120mm 쿨러는 저가형 쓴다.

녹투아는 비싼 만큼 후속 서비스도 잘해주는 것 같다.. 저 쿨러가 6년이라니 A/S는 거의 S사의 SSD급이다.

마음 놓고 오랫동안 써도 괜찮은 쿨러 녹투아!

 

 

이제 구성품을 개봉해 보기로 한다!

포장은 비닐형태로 되어있다.


저 포장재는 나중에 사후 A/S 받을 것을 고려하여 버리지 않기로.

녹투아는 따로 틀리 마련되어 있어서 상품 보관에 용이하고 더 고급지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기에도 좋아서 재구매를 할 수도..

실제로 녹투아의 디자인과 성능에 빠지고 나서부터 녹투아 아니면 안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똥색 감성에도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성능이 모든 걸 커버해 준다. 그야말로 최강이다.

이제 설치해 보기로 한다.

이 작은 쿨러를 설치한다고 참 고생하였다. 왜냐, 내 컴퓨터 케이스가 설치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다.

지난번에 CPU쿨러 설치할 때도 케이스와의 간섭이 심해서 메인보드를 통째로 들어내고 쿨러를 힘들게 설치하였다.

물론 이 녹투아 쿨러는 작아서 그 정도로는 하지 않았는데 상단 팬을 분리하고 철사와 연결하여 설치해였다.

아 빨리 알리에서 케이블타이가 와야 되는데 아직 몇 주나 기다려야 한다.

집에 공예 철사라도 있어서 그나마 잘 설치된 거지....

결국 고생끝에 4핀을 잘 연결하고 디자인 정리를 위하여 녹투아 연장케이블을 사용하였다.


그런 다음 선을 한 군데나 보이지 않는 곳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다. 

또는 케이블타이가 있다면 더 수월할 것이다.


그리고 케이스가 매쉬형태의 구조라면 더더욱 수월 할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나는 내 케이스가 매쉬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고생하여서 설치하였기 때문이다. 고생고생....

이 쿨러는 12V의 0.96W의 전력을 소비하는 쿨러이다. 그러면 암페이는

0.96/12=0.08A(0.08 암페어) 초저전력으로 24시간 내내 가동하여도 문제없을 듯!

쿨러 설치 시 램 때문에 불편하여 램을 제거해 주었다.

그리고 상단 배기 쿨러도 빼주었다....


(메인보드 안 들어낸 게 다행이라고 생각)

P.S 약간의 먼지가 보인다. 청소해 주었는데..

 

 

고생이 시작된다.... 쿨러 간섭...

여러분들은 쿨러가 빼기 쉬운 구조라면 먼저 쿨러부터 빼고 하세요!!

저는 케이시 간섭도 문제였지만 쿨러 간섭도 상당히 있습니다.

운이 안 좋으면 CPU쿨러 빼지 않고는 장착이 안 될 수도;;

이제 구석으로 넣어주고 각을 90도 잡아주면은 끝!! 은 아니다.

케이블타이로 움직이기 않게 고정해 주면 끝!!

제발 꽉 고정해주어야 한다. 작동 중에 빠지면... 끔찍한 상황이 일어날수도...

 

 

그리고 설치 중에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분들 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진짜 강력한 3M양면 또는 두꺼운 양면테이프 아니면 일반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는 것은 비추한다. 웬만하면 나노 실리콘 양면테이프 추천.

떼어낼 때도 문제지만 실수로 날개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거나 간섭이 생기게 붙인다면?

그야말로 완전히 끔찍할 것이다. 그냥 줄로 고정하자... 잘못되면 나는 책임 없다.

전원을 인가해보고, 모두 간섭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준다. 

아름다운 똥색의 팬이 감성을 아우르며 잘 작동하고 있다!!

녹투아의 소음? 거의 못 느낀다.


지금도 나는 최대 풍량으로 쿨러를 사용 중이다. 그러나 쿨러를 하나 더 추가하였는지, 아니면 빈 공간인지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구분을 하지 못한다. 진짜 그 정도로 조용한 쿨러이다.


물론 사용환경이나 사람마다 소음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전반적으로 녹투아 정도면은 매우 조용한 쿨러라고 본다. 


사실상 팬은 작은 사이즈일수록 쌩-쌩거리는 소음 때문에 쿨링과 소음에 유리한 최신 120mm 팬으로 바꾸라고 하는 건데

스몰 사이즈인 60mm치곤 조용하다! 40mm 쿨러도 있던데 그건 또 어떤지 궁금하다.

정확하게 몇 도 줄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CPU부하를 계속 주었다.

일반적으로 CPU주하를 주면 전원부 온도도 같이 오르게 되어있다


원래 90-100도를 오가던 전원부의 온도가 이제는 80도.. 최대 81도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

온도가 높을수록 PC의 수명은 더 짧아진다고 한다. 고급형 보드들은 방열판이 붙어서 나오지만...


내거는 말했다시피 보급형 보드라서 방열판이 없는 모델이다. 그래서 녹투아 60mm 팬 NF-A6x25를 설치하였는데

성능, 소음면에서 모든 걸 만족한다. 제 값을 하는 쿨러인 것 같다.

혹시나 전원부가 없는 메인보드를 사용 중인데 전원부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디자인면으로 돋우고 싶을 때, 나는 녹투아 NF-A6x25를 추천한다

좋은 성능, 넉넉한 A/S기간, 똥색..... 디자인(?), 알찬 구성품 등등 면에서 모든 걸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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