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케아에 구경할 겸 가보았을 때 많은 종류의 전구들이 보였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한정된 종류의 전구들만 보았지만 실제로 가보니 창고형 매장이라 그런지 많은 수의 제품들하고 전구들이 개별로 포장된 채로 일렬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종류들의 조명들을 보았습니다.
규격도 제각각 있고 완벽한 것처럼 느껴지기는 하지만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중에서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아래 본격적인 포스트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뭔가가 2% 아쉬운 느낌의 이케아(IKEA) LED전구들
2700K 전구색 LED전구들이 대다수이다.
이케아에 있는 조명들이 대다수 휴식 또는 밤에 사용하는 인테리어 감성에 최적화 된 조명들 위주로 맞추어져 있어서 전구도 이에 따라서 전구색 제품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해외에서는 주광색을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닌 영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밤이나 안락한 분위기에는 전구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주광색을 쓰면은 푸른색이 돌거나 아니면 너무 밝은 분위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게 되며 밤에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등은 밤에만 쓰지 않습니다. 아니, 무조건적으로 밤에만 사용하지는 않는 것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낮임에도 불구하고 LED등이 모서리까지 도달되는 빛의 양이 적어서(한마디로 모서리가 어두워서) 이케아 전등과 전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공부하거나 무언가를 볼 때, 또는 빛을 밝게 비추어줄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구색이라서 낮의 분위기에는 맞지 않는 느낌이 있으며 따로 주광색(6500K) 전구를 구매하여 사용하고는 합니다.
물론 이케아에 전구색 제품만 있는것은 아니고 E14규격중에서는 일부 주광색 조명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E26을 표준규격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솔헤타 전구는 효율이 너무 좋아서 색상별로 더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매장을 둘러봐도 전구색이 끝이었습니다. 이런. 전구색도 좋지만 주광색 전구도 제작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케아 테르티알 리뷰는 스크롤 내리고 맨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전구의 경우 단가가 저렴하여 온라인 구매시 비싸진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구는 스마트전구나 디자인전구 아닌 이상 백열등이나 형광등이나 지금 출시되는 LED나 거의 단가가 높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케아 LED전구가 플리커프리에 대부분의 제품들이 광효율이 좋아서 구매하려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쇼핑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 시 구매 수수료+배송비를 포함하여 이케아 급의 효율을 포기하더라도 집앞에 있는 마트에서 구매하거나 집과 이케아와 가까이 있다면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하시는 것이 오히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케아 제품이 공식홈페이지를 제외하고 오픈마켓에 판매하고 있는 경우는 직배송이 아니라 직접 구매 후 판매하는 방식이라서 배송비가 비싸거나 수수료 부분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시에도 배송비 여부는 자세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이 점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케아는 직접 방문 구매에 최적화가 되어있는 시스템이다 보니 그런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용자 여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일부 무선 스마트전구들의 가격이 비쌈 (개인적인 느낌 포함)
일반 전구들의 가격은 부담없고 적당한 가격이라서 마음껏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조금 크거나 무선연결 항목이 존재하는 LED스마트전구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져서 구매에 망설이게 되는 부분입니다.
몇 천원 차이가 아니라 몇 배가 차이나기 때문에 무난하게 일반전구를 구매할 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투자해서 편리하고 신기함을 느끼기 위해서 스마트전구를 선택할 지 많은 고민을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리모컨과 함께 묶음제품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 역시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들처럼 휴대폰과 IOT연결이 가능하면 그래도 감수하고 구매할 것 같지만 스마트폰 연결이 되지 않고 오직 리모컨으로만 조작 가능한 전구인데 전구 + 리모컨의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복잡하게 느끼시거나 IOT에 익숙하지 않는 분이라면 더 편리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며
또는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니더라도 리모컨을 냉장고나 칠판 등 근처 자석부분에 붙여놓아서 물리적 버튼으로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런 것을 포함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같기도 합니다...
마무리
이케아 LED전구들의 아쉬운 점을 개인적인 생각을 일부 포함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위의 항목들을 참고하여 전구색같은 경우는 꼭 주광색도 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14는 있어도 E26 규격중에서는 대다수의 상품이 전구색을 차지하는 중이라서 해당 부분이 가장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케아 전구뿐만 아니더라도 다른 회사의 스마트전구를 구매하면 되기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전구들의 품질이 괜찮은 지 또는 사후서비스 지원 생각을 하게 되고 전구색도 필요하고 일반전구를 원하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전구색 26사이즈 규격의 전구를 구매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나실 때 아래의 게시글들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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