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마우스 로지텍 G304
이미 많은 리뷰어들이 리뷰를 하였고 게이밍 마우스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무선이라서 많은 유저분들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자세한 리뷰는 다른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도 많이 올라와 있고 더 자세히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저는 핵심적이고 주관적인 장단점만 일부 담아볼까 합니다.
로지텍 G304 라이트스피드 장단점 정리 시작
로지텍 G304 의 구성품 짧고 간략하게 소개
로지텍 G304 라이트스피드의 박스입니다. 병행상품 구입 기준이며 국내정식수입품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겉면으로 보이는 차이점이라면 한글로 되어있는 "무선 게이밍 마우스" 설명이 빠져있다는 점을 알 수 있겠네요.
해외수입품 같은 경우 영어와 중국어로만 품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여느 상품들과 비슷하게 상품 설명과 기능이 적혀져 있군요. 게임 모드 250일이면은 10일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10일을 훨씬 넘겼는데도 잘 사용중입니다.
배터리 교환할 때쯤 한번 기간 계산 해봐야겠군요. 환경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실사용시간은 얼마일지.
(+추가: 대략 5개월 정도 사용하고 배터리 교체하였습니다)
내부 구성품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G스티커, G304본품(안에 라이트스피드 리시버 있음), 기본제공 AA 알카라인 건전지
G스티커의 경우는 로지텍 마우스를 구매할 때마다 같이 동봉해주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 같은 곳에 붙이라고 준 간접광고 효과로 준 것 같은데.. 저는 딱히 쓸일은 없어서 구석에 박아놓았습니다.
애플 로고 스티커마냥... 그리고 건전지의 경우 기본제공하는 부분에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G304는 여타 마우스들과 비슷하게 간단히 바로 장착해서 사용가능한 마우스이죠. 윗부분을 손바닥을 이용 -> 아랫방향으로 당김->뚜껑 열림
리시버는 건전지 아래 왼쪽에 옆에 G라고 써져있는거 보일겁니다.
이후 마우스 부가기능이나 설정은 G HUB 소프트웨어에서 가능 -> 로지텍 온보드 소프트웨어 추천합니다.
로지텍 G304 마우스의 주관적 장점 정리 시작!
수많은 게이밍 마우스들은 거의 다 필수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LED가 곳곳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세련되보이고 고급진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러한 LED 모듈이 없어서 단점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LED없는 무난한 게이밍 마우스? 솔직히 선택지도 얼마 없기도 합니다.
빛으로 감싸져있는... 마우스는 사무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러한 것이 조금 부담스러울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G304는 타사 게이밍 마우스처럼 LED가 없어서 사무용으로도 적합하며,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얻을 수 있어서 좋다는 장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우스에는 휠 스크롤이 빠질 수 없지 않겠습니까. 원래 사용하던 G403은 구분감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부드럽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이동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로지텍 G304는 휠 스크롤이 구분감 잘 느껴지는 편이라서 게임 중 휠 스크롤로 아이템 선택할 때 편리하고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되어서 위와 같은 걱정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웹 페이지를 위아래로 스크롤 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제일 좋다고 느낀 점은 포토샵 할때 스크롤 하는 것에서 구분감이 명확하며 정확하게 스크롤되는 촉이 감지가 되어서 라인 작업이나 보정등을 부드럽고 기분 좋게 처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썸네일 만든 시점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Alt키 누르면서 확대/축소 좋습니다)
다음은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게임용으로 많이 선택하고 국민 마우스라고도 불리는 G102 와 많이 비슷합니다.
아니, 케이블 없는것만 빼면 거의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설계 시점부터 G102를 모티브로 하여 무선으로 개발해보면 어떨까? 해서 제작된 마우스 같습니다.
덕분에 이미 예전부터 G102를 쓰시던 분들이라면 그립감 그런거 적응 필요없이 바로 기존에 쓰던 느낌으로 이질감 없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손 크기 역시 동일시 하여 G102의 그립감이 불편하셨던 분들은 G304도 불편할 것이라고 예상이 듭니다.
(키보드의 F키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F9-F10 사이즈의 손 크기이신 분들도 적합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담이지만, 앞서 말하였듯이 저는 G403 Hero를 사용하였지만 G304도 이질감 없이 바로 잘 적응하여 사용중입니다.
버튼구성도 G102와 동일하며 딱 필요하다고 느끼는 버튼들만 있습니다. 여타 마우스들이나 고가형 라인으로 올라가게 되면 매크로 버튼같은 부가적인 버튼들이 마우스 내에 많아지는 것들도 있습니다.
물론, 잘 사용중이신 분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능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매크로 버튼들이 거추장스럽고 쓸데없는 기능으로 불편하게 다가왔고 사용빈도가 적어서 사실상 그 버튼들은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잘못 누를때마다 짜증은 짜증대로 폭발하고 말이죠.
그런면에서 간단하고 불편없이 핵심적인 기능만 있는 마우스라고 생각이 되어서 개인적으로 더 좋게 생각이 됩니다.
아, 그리고 로지텍 무선 마우스의 핵심인 *라이트스피드 기능.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블루투스로만 연결되는 마우스들은 최신버전인 5.0이라고 하더라도 블루투스 특성 상 딜레이가 느껴지고 바이오스 진입이 불가능해서 여태껏 사용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로지텍 라이트스피드 리시버를 사용하면서 아직까지는 딜레이나 끊김을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즉, 유선과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 굳이 말하자면 배터리 홀더 여부.
(*는 단점 부분 참조)
배터리는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가 아니라 알카라인 건전지 교체형입니다. 그래서 방전될때 바로 교체만 해주면 되므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더 편합니다 (AA배터리 1개)
모든 제품에 장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그렇다면 단점은?
G304 윗부분의 G로고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이긴 하되 마우스를 몇년간 오래 사용하다 보면 G로고가 지워질 것 같습니다.
지워지지 않게 코팅한 재질은 아닌것 같으며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더 빨리 지워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안지워지면 땡큐입니다.
그리고, 라이트스피드에 관한 내용입니다.
수신기 위치를 적절하게 놓았다는 하에 끊김 및 딜레이가 발생하지 않지만 마우스 방향과 반대로 놓거나 옆으로 놓을시에는 가깝더라도 끊김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같이 제공된 연장케이블을 사용하여 마우스 앞 (마우스 놓여있는 위치)에 향하도록 수신기 위치를 조정하여 연결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건전지는 앞서 말했듯이 알카라인 배터리(AA건전지 1개) 교체형입니다. G PRO나 레이저 데스에더 프로처럼 충전식을 원하신다면 피하셔야 할 모델입니다.
마무리
로지텍 G304는 병행수입 기준 3만원대 무선임에도 불구하고 유선급의 충분히 성능차고 넘치고 좋은 가성비 마우스 입니다.
실제로 같은 센서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G403 Hero의 유선 반응속도하고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위에 적어놓은 장점과 단점을 잘 고려하셔서 무선 게이밍 마우스 구매에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간 나실 때 아래 게시글들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08.18 - [HW_SW 문제 해결방법] - 로지텍 G304 라이트스피드 마우스 수신문제 - 직선거리만 원활
2022.08.15 - [일상] - 로지텍 Mx keys 키보드 한영키 위치 문제 - 다른 제품은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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