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매트, 사실 시중에도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재질도 인조가죽부터 일반 장패드와 같은 직물 재질 등등..

이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A제품은 몇 천원대 제품으로 이루고 있고 B제품은 몇 만원대로 이루어져 있고 그러죠. 하지만 데스크매트는 아무리 비싸도 만 원대 내외가 주를 이루고 있었죠.

허나, 로지텍은 게이밍 장패드부터 사무용 데스크매트 모두 고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브랜드 값인지 정말 우수한 마감과 품질을 보여주는지는 모르겠다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선호하기도 하고 신뢰가는 브랜드인지라 구매하기로 마음먹어보았습니다.

 


뭐,  게이밍 장패드보다는 저렴하잖아.  로지텍 데스크매트 구매하다.

 


 

외관부터 살펴보자

저는 온라인 구매가 아닌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가서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격차가 크거나 할인시즌이면 당연히 인터넷으로 사지만 이건 가격차이도 극명할 정도로 크지않고 몇 푼만 더 주고 오프라인에서 사도 괜찮을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박스 외관입니다. 상세페이지에서 본 것과 동일하며 당연히 한국정발제품이라 한국어로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로지텍코리아에서 보증해주고 A/S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전자제품도 아니고 데스크매트를 굳이 A/S 맡길일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어지간히 마감불량 아닌 이상..)

로지텍 MX KEYS 세로길이 비교

자, 외관을 간단하게 훑어보았으면 핵심인 내용물을 확인해야죠.

박스 위쪽을 개봉합니다.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처리가 되어있어서 칼, 가위 없이도 쉽게 뜯을 수 있습니다.

이제 내용물을 꺼내봅시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데스크매트가 돌돌 말려져 있습니다. 선명한 로지텍 로고는 덤이고요.

표면: 폴리에스테르 / 하단: 72% 천연고무

 


그리고 설명서도 있습니다.

내용 보니까 흔한 전자제품 사용 설명서 주의사항 같습니다. 이 제품 소비자들에게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닐 것 같으니까 버려도 무방하며 보관하실 분들은 박스 안에 넣어두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솔직히 데스크매트 같은 것은 보이는 것에 양품이면 되거든요 :)

 


 

데스크매트.  펼쳐보자.

기존에 사용 중이던 MX Keys와 MX Master 3S를 나란히 놓고 로지텍 데스크매트를 펼쳐보았습니다.
(사이즈 70cm * 30cm)

돌돌 말려있던 것을 막 개봉하고 처음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까 사이드 부분이 쭈글쭈글하고 다 펴지지가 않습니다만 걱정 마세요. 시간 지나면 알아서 언제 그랬냐는 듯 반듯하게 펴집니다.

같은 로지텍 사무용 시리즈들과 함께 놓고 보니까 로지텍 세트로 다 깔맞춤 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냥 그레이 색상이면 모를까. 오른쪽 하단에 저 logi 로고가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우스와 같이 놓고 보니까 그야말로 한 세트라는 느낌이 저절로 듭니다. 색상도 그레이 색상과 블랙색상과 잘 어울리고 무난하기도 하고 말이죠. 재질이나 마감 또한 괜찮은 편에 속합니다. 우수하다고 봐도 되겠네요.

원래는 이 데스크매트를 예전에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그레이 색상만 품절이어서 계속 대기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그레이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다는 것이겠지요.

뒷면은 72%의 천연고무 재질이라고 적혀있기는 한데 좋습니다. 잘 미끄러지지도 않고 마찰력이 매우 강해서 손 올려놓고 키보드 계속치고 마우스 움직이고 그래도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한 의조덕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힘을 줘보아도 끄떡없습니다. 기존에 쓰던 아이보리색 인조가죽 매트와는 매우 차이가 컸습니다.

 


 

방수는 잘 되나?

상세페이지에 보면 표면에 액체유입방지 코팅이 되어있어서 방수가 일정시간 내에서 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최대 2분 이내로 기억하는데 방수는 잘 됩니다.

일반 생수도 잘 되며 안약도 방수가 잘 되었습니다. 그냥 천 같이 보이는데도 방수가 되어서 덕분에 침수로 인한 오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음료수, 커피 등은 제외)

다만. 알코올, 소독약 성분은 방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점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돈 값은 하나?)

돈 값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데스크패드(매트)가 2만 원대는 약간 무리입니다. 솔직히 상당히 비싼 감은 있습니다. 제품에 대해서는 앞서 작성한 내용처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마감이나 품질이나 인조가죽이 아닌데도 잘 되는 방수에 대해서도 말이죠.

하지만 2만 원대는 조금 비싼 느낌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오프라인 기준 29,900원(지점마다 상이)에 구매하면 거의 3만 원과 다를 바 없어서 가성비는 더욱더 떨어지게 되죠.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원 후반대까지는 그래도 메리트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쇼핑몰 할인시즌행사나 쿠폰 적용하여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이 일반적인 데스크매트보다는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책상 아래 받침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저렴한 제품을 찾다 보면 대부분 마감이 불량이거나 인조가죽 재질의 뻑뻑한 느낌을 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얇고, 부드러운 재질의 패드인데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는 로지텍이 거의 유일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아래에 정리하겠습니다.

로지텍 데스크매트 후기 정리 (개인적인 견해 포함되어 있음)

1. 마감, 품질, 브랜드 모두 우수
2. 70 * 30의 딱 알맞은 사이즈
3. 방수도 잘 됨(물 한정)
4. 돈 값은 약간.. 가성비 떨어지는 건 사실
5. 그래도 타 제품들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우수한 것은 사실. 개인적으로 구매 추천 (필자에게는 가심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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