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고급 사무용 키보드 마우스의 라인업 MX. 바로 수신기에 관한 문제입니다. 최근 나오는 로지텍 사무용 기기들에서는 유니파잉 대신 로지볼트 수신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보안문제로 인하여 유니파잉은 완전히 버린 규격이 되어버리고 로지볼트가 그 역할을 대신하여 주는 것이죠. 지금이 그 과도기입니다. 덕분에 MX, M, K 라인업 불구하고 수신기 규격이 헷갈립니다.

 

 


같은 MX 시리즈 조합완성! 각각 수신기 규격 호환 불가. 이게 맞는거?

 


 

MX KEYS,  MX MASTER 3S 일단 기기 자체 -> 좋아요

음.. 일단 기기 자체는 좋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적응이 잘 되었고 MX KEYS의 조용한 소음과 펜타그래프 특유의 키감이 저에게는 반발력의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우스는 MX MASTER 3S. 이미 알고 계실 분들은 알고 있는 사무용 마우스죠. 비록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경쟁 브랜드도 없고 맥에서 영상편집이나 볼륨키 지정 대신하여 사용해 보니까 무게따위 신경쓰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되는 마우스입니다.


개인적으로 무게 때문에 거슬리거나 그립도 문제는 없었고요. 이건 개인적으로 적응이 잘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빠진 느낌이 들고 너무 아쉽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수신기 문제.

기기는 같은 로지텍 MX 시리즈인데, 통일성이 없다는 미묘한 느낌이 듭니다.

 


 

지금이 사실 로지텍의 과도기 시점

지금이 사실 로지텍의 많은 무선 기기들이 로지볼트(logi bolt)로 전환발표가 얼마 되지 않았으며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찾아보면 아직은 많은 로지텍 사무용 키보드나 마우스들이 유니파잉(Unifying) 규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나와, 나무위키 등 참고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만 아래와 같이 광범위한 제품들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더 있음. 2021년도 이전까지의 결과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M시리즈나 K시리즈 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로지볼트 기기가 M650 같은 것 말고는 거의 없기에 본인이 원하는 것 아무거나 결정하여도 수신기 호환 등에 걱정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이런 점은 어쩌다 보니 가성비 기기들의 장점이 되었네요.

하지만 로지텍 MX 라인업은 조금 조합이 한정적입니다 (수신기 한정, 블루투스 연결 시 상관없음)

MX KEYS는 2019년도에 출시되었고 유니파잉 수신기 규격. MX MASTER 3S는 2022년도에 출시되었으며 2021년도 이후 기기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도 로지볼트를 채용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같은 MX임에도 불구하고 유니파잉과 로지볼트 수신기를 각각 따로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MX KEYS MINI는 2021년도에 출시되었고 로지볼트 규격을 사용합니다 (수신기 동봉은 왜 안 해주는지..) 덕분에 ok, 좋아. 생각하였다만 저 개인적으로 풀배열 키보드에 이미 익숙해지고 조금이라도 기능이 없으면 불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타깝게 PASS 하고 지금까지도 MX KEYS와 MASTER 3S의 조합으로 사용 중입니다.

 


 

MX Mechanical 키보드의 대안도 있지 않을까?

로지텍 사무용의 최초 기계식 키보드.. 는 아니고 MX 라인업의 최초 기계식 키보드라고 하죠. 저도 관심을 크게 보였던 제품입니다. 로지볼트로 MX MASTER 3S와 쉽게 연동도 가능하고 수신기 호환성을 걱정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랄까요.

그런데 저소음 기계식 축이 아닙니다. 단순히 로우 프로파일(Low Profile)의 형태였으며 가격대도 매우 높았습니다. 물론 일반 기계식 키보드보다 저소음은 맞겠지만..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에서 큰 메리트를 모르겠으며 여러 후기들을 보아하니 지금 당장은 구매에 조금 어렵겠다고 느껴서 MX KEYS를 현재도 계속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가성비 못 찾겠고 호불호라고 말해도 로지텍이라는 브랜드와 수신기 통합 때문에 미래의 저는 구매할 것 같긴 합니다만...

현재 사용중인 조합, 사실 수신기 통합 등 신경안쓰면 충분히 좋은 기기들이다.

 


 

마무리

현실적인 연결방식 통합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블루투스죠.

요즘 블루투스도 버전이 많이 올라가면서 연결 안정성과 속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도 밖에 나가서 사용할 때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들은 모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메인 PC에서는 많은 무선 기기들이 있고 기기간 거리가 조금 있다 보니까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약간씩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개인적으로 수신기 사용을 선호합니다.

또한, 수신기 연결의 장점이 바이오스 진입이나 OS설치등의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가능하다 보니까 로지텍의 수신기와 블루투스 모두 되는 기기들을 더욱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독점)

덕분에 기기들은 좋은데 아쉽다는 후기의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시간 나실 때, 아래 포스트들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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