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주변기기들을 알아보던 중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로지텍 MX시리즈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로지옵션+ (Logi options+)도 설치하여 기능을 커스텀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실 거의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보아도 무방한 것이 로지볼트나 유니파잉 같은 수신기를 연결하고 나면 바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 팝업이 우측 하단에 뜨게 됩니다.

그리고 로지 옵션과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으면 정말로 로지텍 키보드나 마우스의 기능을 반(a half)만 사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니면 그보다도 못한다는 느낌, 특히 MX 시리즈 마우스. MX MASTER 마우스 같은 경우는 프로그램 없이는 가로 휠은 그냥 장식입니다.

물론 맥OS도 지원해주고 여러 기능들과 버튼 지정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은 맞는데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것은 조금 의아합니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도 허점이 보이기는 하였습니다. 바로 프로그램에서 지정한 기능(매크로) 등이 간헐적으로 먹통이 되고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로지옵션 플러스 (Logi Options+) 기능먹통, 불편함 초래?

Windows 11 사용환경 기준으로 작성 및 개인적인 견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순참고용 포스트.

문제를 해결하는 글이 아니라 필자가 겪은 간략한 스토리 개념과 같은 포스트입니다.

 


 

MX MASTER 마우스 자체는 좋아요. 좋은데...

저와 같은 경우는 커스텀도 커스텀이지만 귀찮기도 하고 많은 기능을 바라지도 않아서 DPI와 진짜 자주 쓰는 것들만 변경하고 나머지 설정은 거의 순정으로 유지하였습니다.

어차피 로지텍 MX시리즈 최고급 사무용 마우스나 키보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제품이어도 결국에는 명사로 마우스와 키보드인데 사용용도와 방법이 갑자기 달라지면 곤란하잖아요.

아래 사진과 같이 기능면에서는 프로그램마다 플러그인을 지정해주고 Default 옵션에서는 가로휠을 볼륨 높이기와 낮추기로 전환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가로휠을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으며 오히려 미디어 컨텐츠를 감상하는 저에게는 볼륨 컨트롤 기능이 더 적합하였습니다.

사실 예전에 사용하였던 로지텍 G304 무선마우스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값 좋고 유선 게이밍 마우스와 지연속도가 거의 동일하고 좋은 마우스입니다. 다만 블루투스가 지원 안되고 수신기 잃어버리면 마우스도 같이 버려야 한다는 것 빼고는요.

그런데 무한휠과 가로휠의 기능을 로지옵션에서 기능 변경해서도 써보고 조절도 해보니 원래는 몰랐던 편리함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블로그 작성 리스트를 .txt 파일로 길게 저장해 놓았는데 무한휠 덕분에 위치 찾기에도 너무 편합니다. 볼륨 컨트롤이나 포토샵 기능도 마찬가지고요.

프리미어 프로 타임라인 조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거의 신세계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작업자들에게 TOP급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인인 저 조차도 이런 편리함을 느낀다면...

 


 

문제는 하드웨어 X / 소프트웨어 O

하지만 편하고 좋으면 뭐합니까, 문제는 마우스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가끔씩 일어나는 것 같다만)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로지텍 사무용 마우스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 Logi Options+ (로지옵션+) 말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지정한 기능들이 먹통이 되는 겁니다.

가로휠이 안되요.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마우스의 가로 스크롤도 안되고 볼륨 컨트롤 조절이 되지 않았습니다. 설정이 일시적으로 적용이 안 되었던 것인가. 정말 마우스의 기본적인 기능(좌클릭 우클릭)들만 작동하였습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이렇게 당황하는데 포토샵이나 프리미어와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하고 있을 때 프로그램에서 플러그인으로 지정한 기능 마저도 먹통 되면 진짜 열받습니다.

이런 증상을 구글링해본 결과 로지옵션+ 프로그램이 지금까지도 간간히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어떠한 증상인지 대충 짐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상에 나와있는 스포티파이 같은 경우는 로지옵션에서 어떠한 플러그인 설정을 한 적 없습니다.

그동안 사용현황을 생각해 본 결과, 갑자기 오류가 발생한다기보다는 어도비 포토샵이나 프리미어와 같은 플러그인 적용 프로그램을 사용한 직후 또는 작업 도중에 더 심하게 기능 씹힘(먹통) 증상이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프로그램 전환(Alt + Tab) 중 오류? 아 물론 크롬에서도 작업표시줄 클릭 도중 드물게 먹통 되었던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프로그램 자체에서 특정 프로그램과 버그가 일어나거나 오류가 일어나는 것 같은데 이럴때 바탕화면이나 작업표시줄 클릭 후 가로휠 돌리기(1) or 로지옵션+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시켜 주면 정상화(2)가 되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물론 1번과 같은 경우는 일시적인 해결이니 2번으로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무래도 흔한 버그나 오류 같기는 합니다.

이거 로지옵션+이나 로지텍 G HUB나 솔직히 말이 선택이지 거의 로지텍 사용유저들은 필수 프로그램이라서 싫다고 뭣같다고 삭제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MX MASTER 마우스의 하드웨어적인 문제였으면은 로지텍 A/S를 보내서라도 고칠 수는 있습니다. 구매도 국내정발판이므로 오히려 해결할 수 있다는 방안이 있다는 것이니까 저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번 문제는 소프트웨어 문제이고 다른 쇼핑몰 후기나 블로그 글들을 살펴보면 몇 년째 수정 없이 이러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수정이 어려운 것인지 로지텍 본사 내부에서도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면에서 열받음과 안타까움을 느끼죠. 아니면 안정화가 어려운 것인지.

또는 A문제가 해결이 되면 B문제가 발생한다는 반복되는 패턴이라던가...

그러면 다른 브랜드의 마우스를 찾으면 되지 않느냐? 사무용 라인업에서는 꽤나 어렵더라고요. RAZER에도 사무용 마우스가 있기는 한데 주력 라인업이 아닌 것 같고 무엇보다도 레이저 시냅스3 프로그램이 Only Windows(윈도우 운영체제만 지원)입니다.

폰과 태블릿 그리고 PC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꾸리고 싶어하는 저에게는 레이저라는 브랜드 선택지가 없어졌다는게 너무나도 큰 단점이었습니다.

Windows10, Windows 11 만 지원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사무용 마우스 부문에서 유명한 브랜드가 생각해보니 로지텍밖에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독점인 것이죠. 게이밍은 너도나도 뛰어들어서 다나와만 보아도 포화상태인데 사무용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싸고 저렴한 것 위주로 찾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일까요, 아니면 게이밍에 비해서 수요가 많지 않은 것일까요?

생각해보니 제가 사용한 마우스들 옛날부터 지금까지 게이밍/사무용 불문하고 전부 로지텍이에요. 품질이 또 사용해 보면(뽑기 잘하면) 괜찮아요 어떤거는 인생마우스예요. 오히려 로지텍의 저가형 사무용 마우스들은 실수로 떨구어도 끄떡없을 정도이죠 신기하게.. 근데 소프트웨어가 약간 이상해요.

하지만 타사 소프트웨어보다는 좋고 다양한 생태계(윈도우OS, 맥OS, 안드로이드, iPadOS 등등)를 생각해 주는 유일한 브랜드예요.

이건 뭐... 욕하고 싶어도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무리

로지텍에서 사무용이나 게이밍 마우스들을 전부 다 판매량 1위인 것을 생각하면 제발 더블클릭도 그렇고 소프트웨어 개선 좀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도 애용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아무리 비싼 MX MASTER 시리즈 구매하면 뭐 합니까.

마우스는 좋아도 소프트웨어가 거지 같고 계속 튕기거나 무한로딩 걸리고 이렇게 간헐적으로 가로휠 기능 지정한 것 또는 플러그인들이 먹통되면 제 기능을 수행 못하는건데 그래서 방출해야 하나? 돈 값 못한다고 느낄 때가 간혹 있었습니다. 버그나 오류가 한두 번 일어나면 참을 만 하지 그 이상 계속 일어나면 이게 과연 정가기준 13만 원이 맞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솔직히 마우스 정가가격에 제품원가와 세금 그리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비용도 같이 포함되어 있을 텐데 말이죠.

프리미어 프로 작업하다가 타임라인 안 돌아가. 어? -> 결국 세로휠
스포티파이 뮤직 듣다가 볼륨조절 불가. -> 결국 키보드 내 볼륨키 조절
Excel 프로그램에서 가로휠이 안 먹혀 -> 결국 Shift + Ctrl + 세로휠

원인: 프로그램 버그로 인한 사용자 지정 기능 먹통 -> 어? 이럴 거면 MX MASTER 3S 왜 산 거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상황이 무한대로 이어지는 겁니다...

로지텍의 게이밍이나 사무용이나 솔직히 로지옵션 플러스와 같은 소프트웨어 없으면은 반쪽짜리 마우스나 마찬가지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그래서 더더욱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득한 겁니다. 물론 오류 발생할 때는 로그 보내기도 같이 하기는 하는데 어떻게 되어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짜 로지옵션 플러스 오류나 위와 같이 지정한 기능들이 다 먹통 되거나 일시적 초기화되면 프로젝트? 블로그 작업? 다 집어치고 그냥  G304 사용하거나 아니면 M시리즈를 사고 돈 아낄 걸 그랬나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드문드문 발생하는 오류라서 애써 무시하고 로지옵션 재실행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어느 순간 갑자기 잘 작동되기도 하고요.

로지옵션+의 버그 및 오류문제 누구에게는 별 거 아니어도 or 큰 문제가 되어도 프로그램이 언젠가는 수정되리라 바랍니다. 수년간의 로지텍 주변기기 사용유저 중 한 개인 필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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