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신사 HSS서버 유출 사고로 인해서 유심보호서비스 부가서비스가 SKT는 물론 타 통신사와 대부분의 알뜰폰 회사에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유심 복제로 인한 피해를 막는 것. 복제가 되었더라도 이용 불가하게 만드는 것.
과연 이 서비스로 모든 것으로부터 완벽히 보호할 수 있을지...?
유심보호서비스 및 imei 확정기변에 대하여...
본 포스트는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필자 개인의 생각을 담아서 쓰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글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뉴스나 통신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유심보호서비스를 쉽게 비유하자면...
제가 이런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같은 통신사 사용자로서. 화재로 비유하여 진짜 단순하게 1차적으로만 써보자면. 외부에서 불이 타고 있어서 이를 철제 방화벽으로 막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한마디로 이미 퍼진 불이 더 퍼지지 못하도록 막아서 보호하는 것이죠.
이로 인해 서비스 가입으로 유심보호는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말의 유심 기준으로 락(보호수단)이 적용되어 보호는 확실해졌다고 가정합시다. 당분간은 별 걱정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내부서버 유출로 인하여 급하게 대응책으로 가입한 부가서비스이고요. 이는 즉, 임시방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밖에 있는 불을 끄거나 불이 난 발화점을 뽑아 교체해버리던가...(유심교체)라는 방식이 아닌 방화벽을 이용해 급한 불만 끈 것(또는 막은 것)이니. 그리고 본인도 방화벽으로 인해 어디 나갈 수 없다는 단점이 생기게 되죠. (해외로밍)
다행인 것은 25.05.12 부터 통신사 내 강화된 FDS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로밍제한 없이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리 가입한 사람은 로밍완전제한 등의 서비스 해지하고도 보호서비스 가입 가능)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복제폰 접근이 시도되면 유심보호 가입된 단말기 모델명과 전화번호, 시리얼 등을 자동적으로 대조? 하여 국내-외에서 잡힌 신호가 비정상적으로 복제된 유심이 장착된 단말기라고 판단 -> 통신사 자체 기술로 탐지하여 막아주거나 하는 것들을 강화?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일단 해외로밍 이용하는 사람들은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는데 이는 다행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물리적 유심 교체까지는 찝찝한 마음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대리점에는 유심 재고 소진만 붙어있고 Tworld 예약해도 교체 소식은 언제...
유심 재설정(초기화)
유심 교체로 인하여 유심 재고가 부족해짐에 따라 유심 재설정이라는 것을 도입하였더라고요. 유심 재설정은 개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게 없어서 쓰지는 못하겠으나. 일반적으로 번호이동 등으로 유심 해지 후 나중에 재사용하기 위해 초기화 시도하는 것과는 다른과정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는 합니다만.
이제 막 도입된 기술인지라 SKT 홈페이지나 뉴스 등을 보시는 것이 더욱 도움될 것 같습니다.
IMEI에 대하여? (개인적 생각)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유심 내 imsi로 imei와는 다름을 먼저 알립니다. 또한 보도에 다르면 imei(단말기 고유 식별번호; 사람으로 따지면 주민등록번호)는 다행스럽게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진짜로 유출 안되었기를 바랍니다. 제발...
imei와 SKT기준 통신사 등록 같은 경우에는 유심기변 및 확정기변과 관련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SK텔레콤 기준으로 유심기변(유심만 바꿔 끼우거나 기기변경 없이 유심변경만 진행한경우. 티다샵 중고폰/자급제 유심개통 포함)인 경우에는 통신사 전산에 imei1, 2와 eid 값이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통절차에도 기기의 imei일련번호를 입력하라는 항목 또한 없었고 말이죠. (단, 선택약정 가입, 통신사 대리점 가입, 확정기변 기기변경 완료 고객은 제외)
확정기변(기기변경) 진행한 경우, 기기의 imei가 통신사 전산에 등록되어 기기변경 되는 구조.
티다샵이나 셀프로 기기변경 진행할때도 기기의 imei(eSIM 지원 기종이라면 imei2, eid도 같이 필요)를 입력하라고 뜹니다.
imei 분실 도난 등록시에는 서비스 중지 문자가 오며 얼마 못가 통신가 신호가 끊기고 개통 및 사용불가 기기가 됩니다. 그런데 이는 SKT에서 imei를 실시간 조회하여 이런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식별번호에 이상사항이 신고되면 각 통신사 전산에 공유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그래서 생각이 한 가지 더 들었습니다. 만일 imei값도 유출목록에 있었다고 가정하면? -> 그나마 T다이렉트 요금제(유심기변)로 사용한 것이 조금이나마 다행인 건가? 아니면 의미 없나... [고민됩니다]
알뜰폰 통신사 KT M 모바일의 경우는 개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기기명과 IMEI가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입니다. (가입원부증명서 참조) / 통신사마다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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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rld에 들어가면 T다이렉트샵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T다이렉트 요금제 개통이나 기기변경을 신청할 수 있는데 11번가에서도 T공식대리점 들어가면 다이렉트 신청 가능한 거 같더라고요.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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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25년 4월 19일 날에 발생하게 된 HSS서버 유출로 인해서 뉴스 등에서 보도는 물론 많은 가입자들의 무상 유심교체 요구 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니 현재진행형입니다. (유심 택배발송, 소송, 위약금 면제, etc 등등)
모쪼록 이 일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다른 통신사들도 보안에 대하여 좀 더 강화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가지게 된 시점부터 10년간 써온 통신사이기도 한데...
일단 SKT 사용자(SKT알뜰폰 포함) 기준 유심보호서비스와 엠세이퍼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이 2가지는 가입해 놓을 것을 권장드립니다. 타 통신사는 선택적으로 하셔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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