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오리코 SSD 인클로저 외장케이스 먹통 드디어 해결 - USB허브 케이블 불량

지난 1부와 2부 게시글을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4.11.03 - [HW_SW 문제 해결방법] - [1부] 오리코 SSD 인클로저 사용 중 먹통 반복적인 연결끊김 - HDD케이스 충돌증상?

[1부] 오리코 SSD 인클로저 사용 중 먹통 반복적인 연결끊김 - HDD케이스 충돌증상?

2024.11.26 - [HW_SW 문제 해결방법] - [2부] 오리코 SSD 인클로저 먹통 해결여부 인식 및 속도이슈 - HDD 케이스 변경?

[2부] 오리코 SSD 인클로저 먹통 해결여부 인식 및 속도이슈 - HDD 케이스 변경?

 

재작년부터 SSD 인클로저 먹통이슈로 계속 고생중에 있었습니다. 케이블과 허브를 바꾸어보고 마지막으로 SSD 변경까지 해보아도 1도 해결되는 것이 없어서 좌절하였습니다. 칩셋 간 충돌문제도 아니고 SSD 문제도 아니라..

마지막으로 남은게 USB허브밖에 없죠. 하지만 이미 유그린 A타입 포트에서도 문제 발생하고 새로 구매한 오리코 C타입 포트에서도 먹통증상이 동일해서 또 사면 돈만 날리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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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알고보니 모든 것이 USB허브 문제였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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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허브 문제가 아니라며? 이게 뭔

맞습니다. 처음 1부 포스트 올렸을 때는 USB허브의 이상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허브를 3번이나 교체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가장 처음 받은 허브 -> 이름 모를 C타입 허브 (3개월 이내 고장나서 폐기)

 

두 번째로 구매한 허브 -> 유그린 A타입 허브 + (추가구매) USB A to C 변환 케이블 / 처음에 C타입 input 제품으로 오인하여 잘못 구매해서 A to C 변환케이블 추가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기준 order 입니다.

세 번째로 구매한 허브 -> 오리코 10Gbps 4포트 (USB A 2p, USB C 2p)

2024년 09월 기준 order 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허브에서 똑같이 SSD인클로저 먹통증상이 계속 짜증나게 반복되었습니다. 전원공급을 따로 해줘도 쓰기 중 에러(전원부족은 아니라는 것). 새로 구매한 오리코 허브에서도 똑같이 에러.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상황이었죠.

SSD 인클로저 메인보드 문제인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렇기에는 직결 시 너무 잘 됩니다. 끊김 오류 먹통 하나 없이요. (골 때리네)

알고 보니 전부 다 변환케이블과 USB허브의 불량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그렇다 치고.. 두 번째 구매한 허브는 기존 USB A허브에 USB A to C 변환케이블을 장착했는데 대역폭 문제와 안정성으로 인한 먹통 예상. 그리고 애당초 5Gbps가 최대인 케이블과 허브였음.

두 번째 구매한 허브는 분리형 케이블이어서 그런지 안정성 낮음 or 초기 불량 예상 / 물론 이 같은 논리면 썬더볼트 독도 분리형 케이블인데 이는 가격대가 있는 만큼 안정성 높고 고급지게 만들었을 거고.. 오리코는 검증된 브랜드가 맞는데 가성비 위치이다 보니... 제가 구매한 4포트 같은 경우는 견고함이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다고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아니면 초기불량이나 자체결함 예상합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허브 불량밖에 없다. 돈 날려도 어쩔 수 없다. 라는 다짐과 함께 유그린 C타입 10Gbps USB 허브를 구매하였습니다. 이 또한 검증된 브랜드이고 오리코보다 한수 위일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절대 광고 아닙니다). 또한 USB input 케이블도 일체형이니만큼 전력공급과 데이터 전송 시 안정성도 더 높겠죠.

모든 포트가 10Gpbs라고 하는데 A타입도 10Gbps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스펙은 높으면 좋겠죠...?

2024년 11월 기준 order 입니다.

 

드디어..!! 진짜 다행히도 유그린 USB C타입 포트로 바꾸고 나서 SSD 인클로저의 먹통증상이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읽기/쓰기/ 나래온 더티 태스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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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해결? 읽기/쓰기 중 다시 먹통되는거 아니야?

사실 저도 이게 걱정되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파일 옮기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판별이 어렵기 때문에 SSD에 연속적으로 쓰기 작업 부하 거는 "나래온 더티 테스트" 프로그램과 스팀 게임 다운로드 진행 총 2가지 방식 다 시행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인클로저 -> 유그린 SSD 인클로저 / Orico 인클로저(SN570) to 유그린 SSD 인클로저(P31) 파일 복사(file transfer - ALL)
SSD -> 기존에 사용하던 SN570(512GB)와 새로 구매한 SK하이닉스 P31(1TB) 두 가지를 사용합니다.

또한 기존 사용환경과 완전 동일하게 3.5인치 하드디스크 인클로저도 USB허브에 물려둔 상태로 진행하였습니다.

SN570과 하드디스크 동시 쓰기 부하 진행 -> 먹통증상 없이 정상적으로 테스트 종료.

또한 더티 테스트 돌리면서 Windows 탐색기(내 PC)에 있는 SSD에 접근해 봐도 응답속도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파일접근이 원활히 가능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 P31로 변경하고 더티 테스트 진행. 끝까지 진행된 모습은 스크린샷으로 저장하지 못하였지만 이 SSD도 먹통증상 및 Windows 탐색기 응답 없음 증상 없이 정상적으로 테스트 종료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번외이기는 한데, 디램있는 모델이라 그런지 계속 쓰기 부하를 걸어도 10Gbps 인클로저 최대속도 근접하게 잘 나와주는 모습을 보이네요.

 

스팀에서 총 쓰기용량 2.0GB에 해당하는 게임을 다운로드 및 설치해 보았으며 이미지에는 없지만 10기가 넘는 게임 업데이트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작업 이상증상 발현 없이 다운로드 및 쓰기 작업 (게임파일 검사 포함)이 완료되었습니다.

아.. 진짜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동안 계속 500MB짜리 파일만 옮겨도 먹통되고 지X 나서 포기 직전이었는데. 하아...

(이거로도 해결안되면 다시 SATA방식으로 바꿔야 하나. 직결로만 쓰라는 건가. 난 이제 모르겠다 -> 머릿속에 이와 같은 생각이 계속 돌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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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높거나 부하 걸어도 SSD 인클로저 정상작동.

사실 60도면은 SSD에 문제 생길만한 온도(쓰로틀링 걸릴 온도)는 절대 아닙니다. 흔히 PC커뮤니티에서도 조금 높은 거 같다고 하는 정도?

이전에 발열에 상관없이 계속 속도가 들락날락하고 먹통(지 혼자 끊김현상)발생하였던 기억(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과 일단 Crystaldiskinfo 프로그램 상 빨간색으로 고온 경고가 발생하기에 참고로 올려둡니다.

저렇게 열이 높아지고 추가 전원공급 해주지 않아도 속도는 조금 느려질 수 있어도 먹통증상에 관해서는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전력문제에 관해서도 문제 없었습니다. 외장 SSD 인클로저 2개 간 데이터 전송 & 3.5" HDD 케이스 to SSD 인클로저 데이터 전송도 원활히 가능하였습니다.

(다만 외장하드 동시연결의 경우는 전력 부족증상이 간헐적으로 보임 - 삼성 2011년 외장 HDD 기준, 가지고 있는 모든 허브 경험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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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2022년부터 겪었던 문제가 지금에서라도 드디어 해결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브가 연속적으로 불량이었는지는 저도 생각 못했습니다. 국내 해외구매 포함해서 말이죠.

제가 추천하고 싶은 허브 구매 포인트는 가급적 브랜드 제품 구매 (베이스어스, 유그린, 오리코*, 사테치, 칼디짓, 벨킨 등)

오리코의 경우도 검증된 브랜드는 맞습니다만 허브의 경우 가끔씩 뽑기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생각이고 오리코 제품 중에서 잘 쓰고 있는 제품도 있어서 모든 case와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점 유의하여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현재는 아래 사진과 같이 모니터 암 뒤쪽에 붙여서 미관상 깔끔하게 쓰고 있습니다. 허브 변경 후 먹통 문제 더 이상은 겪고 있지 않고요. 그런데 USB 꼽을 때 좀 불편해서 나중에 케이블 정리를 더 하던가 책상 공간확보를 더 하는 방향으로 가야겠습니다...

본문 요약 (추가 내용 포함)

1. 인클로저 간 칩셋충돌 아님 (RTL9210, JMS583 등...)

2. 전력문제 아님

3. 알고보니 필자의 허브 연속 불량품 당첨 결과였음

4. 유그린 Revodok 10Gbps C타입 USB허브로 바꾸니 모든 문제 해결됨.

5. 방문자 여러분들은 USB허브 꼭 양품뽑으세요... (절대로 USB허브에 연장케이블 사용하지 마세요)

시간 나실 때, 아래 포스트들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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